누님과 나 ~ 장미 밑에서 만나요 ~

누님과 나 ~ 장미 밑에서 만나요 ~
お姉さまと僕～薔薇の下で逢いましょう～
CV. ペロペロンチーノ (= 하나에 나츠키)

코레가... 2014 신인상 수상자의 연기력...!ヽ(●ﾟ´Д｀ﾟ●)ﾉﾟ (기립박수)

오마이갓... 별로 선호하는 설정이 아니라서 기대 없이 듣기 시작했는데

이 짤방밖에 떠오르지 않았다.jpg

ㅠ_______ㅠ 낫짱 찬양해!!!! 외쳐!! 하나엣치!!

하나에는 연기 듣기 전에 시모네타 하는 거 때문에 빵 터져섴ㅋㅋㅋ 개그쪽으로 인상이 박힌데다, 빼박캔트 소년 보이스라 드씨 쪽으로 인상적인 연기는 없었는데... 스위츠 블로썸 케이타편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느낌...

없는 게 설 거 가튼 이 느낌...
낫쨩... 널 조아해 ㅠㅠ

이야기는 이제 서양 문물 막 들어오는 시대를 배경으로 화족 가문의 외동딸인 나랑, 영어교사 겸 시종인 혼혈 고아 이치가 러브러브 하는 이야기. 자켓의 파란 눈에는 이유가 있었다 ㅋㅋ

일본 화족설정 싫어하는데 그런 호불호를 느낄 새도 없을 정도로 좋았다. 하나에 연기력이 다 했쟈나요. 적극적인 신여성 주인님 때문에 당황하는 연하남 연기가 내 심장을 저격! 신분 때문에 거절은 하지만 답답할 정도로 철벽치지도 않고, 안돼요 안돼요 ;ㅅ; 라면서 하라는 대로 다 해줌. 키스도 해주고 데이트도 해주고 끝까지 다...( ͡° ͜ʖ ͡°) 본방 전까지도 귀여웠지만 본격적으로 R18 씬 나온 다음부터 포텐이 폭발했다 ㅋㅋㅋ 왜 이리 섹시해요 ( ͡° ͜ʖ ͡°)

청자 성격이 적극적이었던 것도 재미에 한몫 한 듯. 밀키체인의 연문 시리즈에서 의도했던 게 이런 신여성인 것 같은데 이쪽이 훨씬 낫다!! 아주 적극적이라서 정말 한껏 몰입할 수 있었음 ㅋㅋ 이렇게 욕망에 솔직한 여주인공 좋아요 b 원하면 내가 덮쳐 bbb

스토리는 너무 다 쓰면 그렇고 씬이 좋았으니까 씬 얘기 더 써야지.

술취해서 처음으로 여주인공이 적극적으로 키스하는데 듣자마자 ?! 가 됨. 정말 찰나인뎈ㅋㅋㅋ 으아 에로햌ㅋㅋㅋ "아가씨는 정말 남자를 하나도 모르고 계세요 ;ㅅ; 이렇게 길게 키스하면... 으읏 ;ㅅ;" 하는데 신음소리 미친아 ㅋㅋㅋ 중간중간 으읏 으읏 하면서 신음소리 섞을 때마다 더워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 없는 게 설 것... (이하생략) 꽤 길고 여러 번 있는데 패턴도 다양;; 해서 듣는 재미가.. 아 암튼 에로해서 좋았읍니다.ㅠㅠㅠ

마지막에 아버지한테 내 맞선 취소하자고 설득하는 부분도 진짜 존멋이었다. 아버지랑 이치 둘이서 담판 짓나 했는데 삼자대면이었음. 설마 얘 상황판단 못하고 우리 둘이 사고친거 말해버리는 거 아나? 하면서 덜덜 떨고 있었는데 절 믿어 주세요 라는 부분 심... 쿵 ... 심장아 지랄마 이어폰남친이야ㅠㅠ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멋있거나 하나만 해주세요 엉엉엉 ㅠ0ㅜ 혹시라도 안 좋게 끝날까봐 걱정했는데 내 기준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엔딩이었다고 한다. 이치 사랑해!!!! ㅠ0ㅠ

스텔라워스 특전

이치가 처음으로 질투하는 이야기. 내 안에서 질투 특전 탑은 여전히 사이다 어빠의 하츠카레엣치 질투특전이지만 이 특전에 질투계열 은메달을 드립니다. 매우 좋았음.. 으어엌ㅋㅋㅋ

오ㅣ국인이 영어로 써준 러브레터를 열심히 읽는 내 모습에 질투하는 이치. 처음엔 아닌 척 참고 있다가 러브레터 내용 해석까지 물어보는 날 보고 폭발 ㅋㅋㅋ

사실은 이런 편지 전해주고 싶지도 않았어.
이런 어린애같은 나를 보이고 싶지도 않았어...! !
....오늘의 저는 평소의 제가 아닐거에요

기대감 같은 게 폭발하나?? ( ͡° ͜ʖ ͡°)
그리고 바로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서 나오는 대사 "손이 방해되네요"

⊙▽⊙ ...?!!!?! 한톤 내려서 저음으로 대사하는데 존좋 ㅠ ㅠ ㅜ 막 엄청 거칠게 하는 건 아닌데 본편에서 워낙 아가씨한테 충실한 귀여운 모습이라서 그런지 조금만 강압적으로 하는 것도 임팩트가 쩔쟈나 ㅠㅠ♡ 광애카타르시스에서 입으로 시킬때 손 묶고 하는 설정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또 나와주심!! 오예 개이득 ヽ(●ﾟ´Д｀ﾟ●)ﾉﾟ

다른 남자에게서 편지같은거 받지 말아주세요. 그럴 때 이치는 제 정신으로 있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당신을 거칠게 안으면서 당신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져 버려요...

애절하게 울먹이면서 허덕이는데 아... 심장아 지랄마 ㅠㅠ 이어폰남친이야 ㅠㅠ22

그리고 이 특전에서 마지막에 가기 직전에 오죠사마.. 으흡 흡;ㅅ; 이러면서 키스하는데 와ㅋㅋㅋㅋㅋㅋ 이 신음 뭐얔ㅋㅋㅋ
ㅋㅋㅋ 스키데스.. 흡... 다이스키데슼ㅋㅋㅋㅋㅋ 하는데 와 진짜 본편부터 이어지는 수많은 섹시한 연기들 중에 여기서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낫쨩 사랑해!!! 와장창창창 ＼(*｀Д´)/ ㅋㅋㅋㅋㅋ

끝나자마자 손 괜찮냐고 물어보는것도 완전 러블리 ㅠ____ㅜ
질투하는 귀여운 연하남이 매우 훌륭했읍니다. 들으세요. 두번 들으세요.

아니메이트 특전

별채에서 외국산 빨간책 발견함 -> 그거 보고 새로운 자세에 도전함

아놬ㅋㅋㅋ 외국책 발견해서 이거 뭐냐고 물어보니까 엄청 ㅋㅋㅋ 쑥스러워하면서 엣찌한 책이라고 대답해줌 ㅋㅋㅋㅋㅋㅋ 졸귀 ㅋㅋㅋ 그런데 옛날에도 엣찌한책이라고 하진 않았을거가튼뎈ㅋㅋ? 잘 모르지만 엣찌하다는 표현은 빨라봤자 쇼오ㅏ시대 신조어 아닌가? 이 시대에 나와도 되는 말인가 싶지만 뭐 알아서 잘 고증해서 쓴거겠지. 외국인의 오지랖 ㅋㅋ 여튼 서양분들은 이렇게 서서도;; 하는군요 ^^; ㅋㅋ 라는데 으잌ㅋㅋㅋㅋ 웃겨가지곸ㅋㅋㅋㅋ

그렇게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별채에서... 서서... (*´ლ`*) ... 중간에 다른 여종이 들어와서 숨기도 하고 그렇다. 이것도 에로했음. 여기서도ㅋㅋ 오죠사마 ㅇ으으으응 ;ㅅ; 스키데스 다이스키데스 하면서 중간에 키스하는게... ㅎㅏ.... ❤

다 듣고 나서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또 들을 수 있잖아ㅋㅋㅋㅋ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와 낫쨩의 신들린 연기가 모두 내 취향을 저격. 매우 좋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