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ge -마리아쥬 -Vol.1−

mariage -마리아쥬 -Vol.1−

mariage -マリアージュ -Vol.1−

CV. 切木Lee (=신가키 타루스케)

이게 그 유니콘인가 뭔가 하는 그 환상의 ㅇㅖ랑인가요

개좋아 ㅠㅠㅠㅠㅠ ㅎㅏ...ㅠㅠ 아 어제 새벽에 이거듣고 갑자기 신가키상 뽕이 차올라서 미칠 뻔 함 ㅠㅠㅠㅠㅠㅠㅠ 신가키상 목소리 왜케 잘생겼어요? ㅠㅠㅠㅠ 핫ㅊㅑ... 딱 제목이랑 표지부터 넘나 흔한... 전연령 시절부터 넘나 자주 들어온 신//혼설정 드씨의 그것같아서 미루고 안 들을 뻔 했는데 캐스팅이 신가키상이잖아요... 믿고듣는 기리기리 ㅠㅠ 사자반 쩬쩨 달달함 못잊어 ㅠㅠ 외쳐!! 기리기리!!

이게 트랙명만 봐도 눈치챌수있는 구성인데 겨론식 2주일 전, 일주일 전, 3일전, 전날밤, 당일, 첫//날밤 이런 느낌으로 겨론준비해가는 과정?을 담은 씨디임. 소재는 흔하지만 남주인공 타츠미씨 넘나 좋은 ㅇㅖ랑이인 것...ㅠㅠ 착해서 좋은 ㅇㅖ랑이라는 게 아니라 착한데 은근 능글맞고 상냥한데 남자답기도... 엥 이거 완전 유니콘인가 뭔가 하는 그 환상종 아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목소리가 기리기리래 미쳤다 진짜 ㅠㅠ

초반에 넘 바빠서 미안하다는 전화같은거 할때도 목소리 넘 좋았는데ㅠㅠ 혼//인신고 하는날 들떠서 오쿠상~ 하면서 괜히 성씨로 역할극 하면서 부르고 ㅋㅋㅋ 여자들한테 인기많았다는 거 때문에 내가 약간 토라지니까 기혼자 최고~! 이러면서 당황해서 달래는거 존귀탱이 ㅠㅠㅠㅠㅠ 근데 목소리가 너무 잘생겨서 전혀 기분나쁘지도 않고 그저 하늘에 감사할 뿐... 이 남자가 진짜 제 ㅇㅖ랑이인가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신가키상 목소리가 워낙 좋다보니 괜히 혼자 설레는 대사들이 되게 많았는데 ㅋㅋ 같이 신//혼집 꾸미다가 욕실에서 이챠이챠 하고 싶다면서 데리고 가면서 "땀 흘렸어! 틀림없이 땀 흘렸어!" 이러면서 장난스럽게 억지부리는거라던가 ㅋㅋ 중간중간 대사치다가 가볍게 웃는 목소리라던가 대사 하나하나에 모에... 왜케 잘생겼죠 신가키상? ㅠㅠ 대사가 전체적으로 엄청 조근조근 천천하게 말하는 느낌인데 이게 은근 현실美가 있어서 대사에 집중하게 되더라... 트랙 진행되면서 어떻게 만났는지 연애시절 이야기도 나오고 ㅋㅋ

본편에서 제일 설렜던건 당일날 해프닝! 내가 너무 긴장해버려서 패닉상태가 되는 바람에 급하게 날 안심시키려고 신부 대기실로 오는데 이 트랙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완전 힐링쓰 ㅠㅠㅠㅠㅠㅠ "입장하다가 내가 넘어지면 어떡해? 입장할때 어떻게 하는 거였지? 머리가 하얗게 됐어ㅠㅠ" 하면서 엄청 걱정하니까 내가 다 잡아줄 수 있다며 ㅋㅋ 내가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 쓰면서 걱정해도 하나도 안 웃고 너무 진지하고 다정하고 믿음직하게(수식어 보소) 약속해주는데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앜ㅋㅋㅋㅋ 아 지금 이거 치면서도 또 떠올라서 입을 귀에 걸고 쓰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지지 않아! 절대 넘어지지 않아! 하고 계속 안심시켜주고 마지막에 ㅋㅋㅋㅋㅋㅋㅋ 우릴 지켜보고있는 엄마한테 잠깐 다른쪽 봐달라구 부탁하고(이부분부터 괜히 심쿵ㅋㅋㅋ) 꼭 끌어안고 귓가에 속삭여줌 ㅠ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나만 보고 걸어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야 ㅠㅠ 삼보일배 하면서 오라고 해도 갈게 ㅠㅠㅠㅠㅠ 하아.. 이 환상종 어디 가면 겟또할 수 있나여... 진짜 완벽한 ㅇㅖ랑이었습니다... 엄청 통통 튀는? 대본도 아니었던 거 같고 그렇게 특별한 캐릭터도 아니었던 거 같은데 신가키상 연기가 좋았던건지... 본방씬은 맨 마지막 신/혼여행 가기 전. ㅋㅋㅋ 씬도 괜찮았고 신가키상 목소리 너무 좋아서... 별 네개 드림 ㅠㅠ 별점 너무 후하게 줬던 거 같아서 이제 낮춰보려고 했나노니 ㅋㅋㅋㅋㅋㅋ 특전이 또 너무 괜찮았쟈나...?

■ 스텔라워스 특전

본편도 좋고 아니메이트 특전도 좋았는데 난 스텔라특전이 너ㅓㅓㅓㅓㅓ무 좋았네... 사실 이거땜에 리뷰씀 ㅠㅠㅠㅠㅠㅠ 이거 본편에 들어갔으면 좋았을정도로 넘 맘에들었음ㅋㅋㅋ 이게 두사람 연애 초반에, 친구에서 연인이 되면서 처음으로 자던 날 이야기임. 본편에도 여러번 나오는데 타츠미가 먼저 날 공들여서 꼬셨다는 설정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워낙에 이 설정을 좋아하는데다가 ㅋㅋㅋ 타츠미 태도가 너무 좋음 ㅋㅋ 내 허락을 받으면 스킨십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타츠미가 말하길 "이대로라면 1년 넘게 친구일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 절대 강요하는 느낌 아니고 조근조근 자기 마음 이야기하는데 나도 사실은 싫었던게 아니라 그냥 먼저 하자고 할 용기가 없었던 것 뿐이고...(아마 처음이었던듯) 타츠미는 "그럼 내가 좀 더 밀고나갔어야 되는 거네?" 라면서 미안하다고 본인이 주도해서 ㅂㅔ드씬 시작!! ㅋㅋㅋㅋㅋ 아 진짜 기분좋은 느낌이쟈나요... 완벽하다.... 갠적으로 기다리다간 1년넘게 못할거같다(ㅋㅋㅋ)는 애기는 약간 예전 내 경험도 생각나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괜히 감정이입되고 재밌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의 모든 철벽ㄴㅕ 쇼죠를 유혹하고 시픈 남ㅈㅏ들은 타츠미를 본받...읍읍...ㅋㅋㅋㅋ 아 암튼 훈훈하고 좋은 첫 관ㄱㅖ였다... 신가키상 사랑해요 와장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메이트 특전

대망의 신//혼여행 전날 짐 싸다가 잠이 안 와서 이챠이챠 하는 스토리. 내 부인 넘 예쁘다고 하면서 하는데 간질간질 달달 터짐 ㅠㅠ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한데 이제 엣치한 것도 좋아하는 부인이 됐다고 ㅋㅋ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정말 기쁜듯이 말하는 대사가 여기에 나왔던듯...? 갠적으로 내가 널 이렇게 xx하게 만들었어~ 류의 대사도 되게 흔한 대사라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신가키상이 달달하게 얘기하니까 퓨어한 느낌까지 들정도로 참 색다르고 설레고 좋았네요... 신가키상 제가 많이 조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