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사소한 사랑의 시작 미야사카 하루키

그것은 사소한 사랑의 시작 미야사카 하루키

それはささやかな恋のはじまり 宮坂春樹

CV. 切木Lee(=신가키 타루스케)

이분 내 눈동자에 건배하셨던 분 맞나여? 넘나 상큼다정 터져버렷...!

안녕하세요? 저는 오토ㅁㅔ틱 유치원 사자반에 다니는 이ㅎㅏ쿠 어린이라고 합니다. 나눙 하루키쌤의 애긔야 애긔 ㅇ@ㅇ) 응애응애

ㅎㅏ... ㅠㅠ 간만에 리뷰 쓰고 싶은 드씨를 만났다. 신가키상 좋아하시는 이웃님 덕에 발매 소식이나 설정은 계속 접하고 있었고 (유치원쌤이라는 설정 완전 신선해서 기대작 중 하나였음) 믿고듣는 신가키상이니까 이것도 좋을거얗ㅎㅎ 하고 겜하면서 가볍게 BGM 겸 들은 드씨였는데... 이 드씨가 관짝에 못질했던 음란마귀를 예토전생 시킬 줄이야. 아니 지금까지 왜 유치원 쌤 설정이 없었죠? 이 좋은 설정을 왜 썩힌고야 ㅎㅎ

어젯밤에 이거 듣고 넘 맘에들어서 오늘 낮에도 이 드씨 생각나서 혼자 막 피식피식 웃었잖ㅇㅏ... 정확히 무슨 씬이었는지는 아래에 쓰겠지만... 암튼 넘 만족스러운 드씨라 오늘 낮에 안면근육 좀 풀려있었음 시밬ㅋㅋㅋㅋㅋ

요즘 갤질을 좀 가열차게 해가지고 ㅠㅠ 이거 듣고나서 이 아이콘밖에 안 떠오른 것 ㅋㅋㅋㅋㅋ

억떡계 이럴수가 있어여 신가키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에는 도S 변ㅌㅐ 망상플 후배를 그렇게 찰지게 소화하셔서 내안의 도M을 기립박수 치게 만드시더니 그다음은 저음의 살인ㅈㅏ... 그리고 다정한 유치원 센세라뇨 ㅠㅠ 왜 다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란마귀 행복하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우 씬이 너무 좋았는데 막 엄청 야해서 좋았다기보단 자연스럽게 달달해서 좋았음. 듣는데 엄청 설레더라 ㅠㅠ 보톹 여자한테 서투른 설정의 남주인공은 너무 퓨어해서 답답하거나 할 때가 많은데... 이 쌤... 썸탈때만 퓨어하고 사귀고 나니까 안 퓨어해!!!!!!!!!! ㅋㅋㅋ

물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유ㅊㅣ원 센세이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ㅎㅎ 이런 공사구분 넘나 좋은것... 껄껄 *^^*

일상물은 항상 좀 지루하단 인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일상물 들어서 그런가 왜 이리 좋은지... 첫만남부터 어린애들이랑 숨바꼭질 하다가 착각해서 "찾았다!" 하고 날 끌어안는 시작이라니 ㅎㅎ 아 너무 귀엽자나 ㅠㅠ 애들이랑 이렇게 잘 놀아주는 쌤이라는 거부터 일단 호감도 +100000 임 ㅠㅠ 유치원생이 아닌 걸 알고 당황하는 연기가 또 완전 리얼한데 또 실제 상황이었으면 이거보다 더 당황했지 덜 당황하진 않았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 카미드씨는 첫 트랙부터 확 끌어당기는 맛(?)이 있다고 느껴지는데 이 씨디가 그랬다. 도입부가 넘 좋았음.

그리고 그 이후에 이 시리즈의 정체성인 사소한 계기로 만나고 썸타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는데... 번호 따고 문자 왔다갔다 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거라던가 전화통화 하는 부분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게 재밌었음 ㅋㅋㅋㅋㅋ 한번에 고백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 부분도 있는데 (시끄러운 차가 갑자기 지나가서 고백을 망침) 나름 납득되고 귀엽더라 ㅋㅋㅋㅋ

뭣보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설정은 위에도 한번 썼지만 유ㅊㅣ원 센세... 라는 거ㅠㅠㅠㅠㅠㅠ 설정 보면 나름 직업병으로 나한테도 애들 대하듯이 말한다고 하는데 ;ㅅ; 그게 전혀 키모이하지 않고 너무 귀여웠던것... 애인한테 손 잡자고 말하는데 자연스럽게 애들한테 대하듯이 유아어로 "오테테" 라고 말하는 거임. 여기서 너무 상냥해서 기절... ;ㅅ; 이거 유아어인지는 모르고 스토리 상으로 아 이거 어린애한테 하는 말인가보다 하고 이해했는데 다 듣고 검색해보니 진짜 애기들한테 "코 자자 ㅇㅅㅇ" 하는 말투라고 ㅋㅋㅋㅋㅋㅋ 이 "오테테"를 진짜 애기한테 하듯이 너무 다정하게 얘기해서 ㅠㅠ 사자반 친구들이 넘나 부러워서 오열했다 ㅠㅠㅠㅠㅠㅠㅠ 나두 사자반 입학시켜 주세여 빼애앵 하루키 쌤의 아카쨩이되고싶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씬에서도 막 몸 부드럽고 머리카락 부드럽다고 아카쨩미따이 하는데 그냥 직업병인지(?) 이 쌤 말투가 다 너무너무 상냥해서 그냥 치유되는 느낌이었음...ㅠㅠ 

이 드씨 캐스팅이 신가키상이라서 다행이다 생각했던 게, 애들 좋아하고 수공예 좋아하고, 애인한테 가끔 실수로 유치원 애기 대하는 말투 나오고... 이런 설정 늘어놔 보면 정말 이성적으로는 하나도 매력 없을 듯한 초//식남이 연상되는데... 목소리랑 연기가 다 했쟈나요... 약간 여성적인 남자의 키모이한 느낌? 같은게 하~나도 없고 그냥 매력 뿜뿜이잖아요 ㅠㅠ 목소리가 넘 잘생겨서 그런가? 너무 신기했다ㅋㅋㅋ 이전에 맡은 역들이 죄다 강렬했는데 그 느낌도 전혀... 젠젠... 언제 내 눈동자에 건배했었냐는 듯이 온 몸으로 상쾌함을 내뿜는... 음이온같은 쩬ㅉㅔ... ㅠㅠ♡ 였다고 합니다...ㅠㅠ(오열)

씬에서 넘 좋았던 부분이 두 군데 있는데 사실 이 두 부분이 다 해먹었음. 하나는 첫 데이트에서 키스할 때 눈 감으라고 한 다음에 살짝 키스하고 계속 감고 있으라고 한 다음에 점점 진하게 하는 거!!! 아 왜 두번째 키스에서 숨소리 점점 들뜨는 것 까지 리얼해요... ㅠㅠㅠㅠ 카미연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넘나 행복했습니다... ㅠㅠ 두번째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씬 도중에 너무 기분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거 보고 내가 살짝 웃으니까 "지금 웃은거야? 그런 아이한테는..." 하는 대사를 침.

여기까지만 듣고 (헐 안들어도 다음대사 연기톤 다 상상됨 또 오시오키 하겠지머...ㅋㅋ) 하고 맘놓고 있다가 심장 직격당함... 갑자기 가라앉은 숨소리가 귓가로 확 가까워지면서 "더 기분좋게 해버릴거야" 라고 하는데 이게 진짜 내가 상상했던 다음 연기톤이랑 전혀 달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흐어어엌ㅋㅋ 하면서 입 막고 발 동동구름 너무 좋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에 미미나메 하는데 어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달달하쟈나....... 사실 낮에 혼자 떠올리면서 광대폭발한 씬은 이 씬이었다고...합니다...ㅠㅠ 어우 달달해 슈ㅣ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신가키상 어쩜 이래요 ㅠㅠㅠㅠㅠ 억떡계 이럴수가있어222222

사실 어제 ㅎㅏ고프 하면서 이거 들었던 건데, 한판당 20개 주는 룬을 같은 맵만 반복하면서 3천개쯤 모아야 돼서 ㅋㅋㅋㅋ 엄청 지루한 노가다였음. 근데 이거 들으면서 하니까 지루하긴 개뿔 ㅠㅠ 오버해서 모아버렸잖아여...;ㅅ; 씬에서 너무 설레서 으엏ㅎㅎㅎ 하면서 막 손 엇나가서 삐끗하고 그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나랑 같이 노가다하신 한고프 유저분들은 모르셨겠ㅈㅣ... 빛의 속도로 계속 리방하던 양봉쟁이가 가끔 리방이 늦어졌던 건... 신가키상 키스스킬에 설레서 심호흡 좀 하고 오다가 늦은 거였다는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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