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트라이앵글 + 수라장 Escape 1 + 직장의 그와 선배

위험한 트라이앵글 + 수라장 Escape 1 + 직장의 그와 선배

危ないトライアングル +修羅場エスケープ1+職場の彼と先輩

CV. 四ツ谷サイダー (=오키츠 카즈유키)

小池竹蔵 (=오기하라 히데키)

어빠들 저 때문에 싸우지 마세요~♡ (국어책읽기)

쉴드의 여지가 없는 마성의 ㄱㅐ썅비취체험 드씨였읍니다. 아 재밌었다 ㅋㅋㅋㅋ 새 레이블 모노크롬의 수라장 소재 드씨인데, 처음 캐릭터 이미지?만 봤을 때는 일러스트가 너무 베쯔니다 싶었거늘... 막상 자켓으로 나온 거 보니까 그렇게까지 이상하진 않다. 나름 괜찮아 보임.

스토리는 한줄로 설명하면 "남친 생긴 걸 알고 나서 구심남이 대쉬하네요. 근데 둘 다 놓치기 싫어버렷...☆" ㅋㅋㅋ

입사동ㄱㅣ의 대쉬를 받고 사귀게 된 여주인공. 잘 사귀고 있었는데 뒤늦게 구 심남이었던 회사선ㅂㅐ한테도 고백을 받아버리는 바람에 수라장이 시작된다. 현 남친이 오키츠상 캐릭터인데, 이미 사귀는 상태로 시작해서 회사에서 러브러브 하는 장면을 선배한테 들켜버림. "너네 둘이 사귀는 거였어?" 하며 놀라는 선배. 근데 남친 사라지고 나니까 "넌 나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나도 너 좋아하고." 하면서 이제서야 솔직하게 고백하신다. 아 센빠이... 이러면 곤란한데...♡ 나 임자 있는데...♡ 광대 승천하네♡

오기하라상 캐릭터가 너무 내 취향인 것도 이 흐뭇함에 한몫 했음. 침착한 연상남 스타일이라서 조근조근하게 "잘 생각해봐~" 라고 마음 심란하게 하는 스타일. 현실이었으면 남친있는 여자한테 대놓고 들이댄다는 것만으로도 과거 심남이고 뭐고 이미지 와장창 깨지는 상황이지만 이건 판타지잖아..^^ 즐겨즐겨 ㅠㅠ 더 들이대주세여 더 곤란하게 해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술마시고 사고 치는데 여기서도 이 선배 캐릭터가 용의주도한 게, 회식에서 술 취한 나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놓고는 관계를 강요하지 않음. 분위기는 다 조성해 놓고 상호 동의로 하는 관계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어디까지나 자기는 남친이 아니고 '바람ㅍㅣ우는 상대'라는 입장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는 태도임. "내가 다시 이 방에 돌아왔을 때 자는 척 하고 있으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 하고 방을 나간다. 아 밀당 쩔어...ㅋㅋ 이 수라장에 나도 내 발로 들어오라 이거죠. 크흡... 가련한 피해자 코스프ㄹㅔ를 할수없게되어버렷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선배가 다시 돌아왔을 때 자는척은 개뿔 ^.^ 빨리 드루와 드루와 ㅎㅎ 아예 전화기까지 꺼버리고 적극적으로 사고를 쳐버린닼ㅋㅋ 아이 썅년아!! ㅋㅋ 참 잘했어요~^^ 오기하라상 초면이신데 ;ㅅ; 저음 연상이면 다 되는 나는 마냥 좋았음 ;ㅅ;

다음날 동료들한테 회식자리에서 선배가 날 데리고 나간 걸 듣고 대충 눈치 챈 건지 엄청 쩔쩔매면서 어젯밤 일을 묻는 남친. "아무 일도 없었지? 24시간 카페 같은 데서 있다가 온 거지?" 하는데 와 진짜 대박 양심 찔려 ㅠㅠ 난 여기서 바로 도게자 하면서 사과할 줄 알았는데 내가 너무 순수했음. 썅년답게 선배네 집에는 안 갔다고 뻔뻔하게 거짓말해주신다!!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거짓말은 못한다고 생각한 게 드씨로 듣는데도 이 거짓말하는 부분에서 괜히 안절부절... 심장 떨리고 막ㅋㅋㅋ 내가 드씨 캐릭터의 눈치를 보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거짓말은 순식간에 들통나고...

운명의 3자대면의 순간이 온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남친이랑 구 심남 둘중 한명을 선택하는 분기형 드씨가 될 줄 알았으나 내가 너무 순수했던 것이었음 222

선택을 못하겠대 !! 미친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 빗취일것인가... 질 수 없다며 몸의 궁합이라도 비교해서 결정해달라고 2명과 동시에 해버리는 전개가 됨. 그렇게 수라장 드씨는 뜬금없이 스탄엣토의 3P시리즈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양쪽에서 미미ㄴㅏ메 하고 시끄럽게 신음소리 나는데 나쁘지 않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기하라상 자주 일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스럽게 열린 결말로 엔딩. ㄴㅣ챤에서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같은 엔딩이라고 했는데 너무 그대로라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인공 복터졌네. 썅년짓을 해도 반쪽이라도 갖고싶어 안달내는 남자들이 있다니 흐흡 이 마성이 부러운 거시다.

3자대면 했을 때 단호박 먹고 "난 이 앨 좋아해." "나도 좋아하거든?" 하면서 불꽃 튀는데 어머 어빠들 나때문에 싸우지 마세여~ 라며 광대승천하면서 말리는 척 하는 내 안의 내가 있었다... 이부분 넘 좋았초ㅑ ㅋㅋㅋㅋㅋ ㅂㅏ람은 나쁜거니까 씨디로만 즐기는 나는 착한 오토메 ㅇㅅㅇ)♡ 

+) CD 내부에 있는 사이다 어빠 인터뷰 때문에 사이다상 호감 됐다는 일웹 레스가 있던데 궁금해졌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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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r18 시나리오 #緑山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