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츠케(하야니에) 제2권 -쿠치우츠시의 길들임과 음란한 동기-

하리츠케(하야니에) 제2권 -쿠치우츠시의 길들임과 음란한 동기-
磔(はやにえ) 第2巻 -口移しの餌付と淫奔な動機 -
CV. 佐和真中(=나카자와 마사토모)

듣ㄱㅣ평가같은 난이도인데 못 알아들어도 어쨌든 야함.

두노ㅣ파 언ㅇㅓ 조교라고 평하고 싶읍니다.

다 듣고 나서 여러 의미로 당황했다. 첫번째는 미스테리 풍이던 1편의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두번째는 어휘가 좀 어려워서(개인적으론 용어 때문인지 1편보다 더 집중력을 필요로 했다) 세번째는 변태같은데 좋아서...? ㅋㅋㅋ

"변태같은데 그래서 좋다"라는 감상을 라포르 쓰면서 최근에 썼던 거 같은데, 라포르보다 더 본격적이고 직접적인 도M 조교 씨디 되시겠다. 사스가 호리카와 고보코... 건필하세요... 

씨디에 본방씬 비중이 높다는 것 정도 외엔 1편이랑 같은 시리즈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3편까지 들으면 뭐 있으려나? 사전정보가 전혀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 편 주인공인 코가에는 자칭 뇌//분석학ㅈㅏ라고 함.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고 조종하는 데 능숙하고, 강연을 자주 다니는 듯. 첫 트랙에 시작하는 강연은 ㅁㅏ인드 컨트롤에 대한 강연임(악용하지 말라고 하지만 본인이 가장 악용하시는듯). 중간에 끊기고 난데없이 씬이 나온다. 아마 강연을 듣던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강연 끝나고 찾아왔을 때 낚아챈 듯.

말빨이 대단한데 진짜 두노ㅣ파 언ㅇㅓ조교 라는 느낌 나는 조교임. 내가 성;;적인 욕구를 숨기고 있는 걸 간파하고 왜 그런 욕망이랑 취향을 숨기고 있냐며, 자기 자신이 예쁘지 않아서? 예쁘다는 기준은 뭐지? 내면? 외면? 그런 기준을 너한테 주입시킨 게 누구지? 이러면서 말로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경계심을 허물어버림. 나의 마음의 경계심이 좀 허물어짐과 동시에 코가에의 손이 과감해진다던가 하는 부분 좋았음. "사실 넌 나한테 부끄ㄹㅓ운 명령을 듣고 싶은 거지? 하고는 싶지만 부끄러우니까 나한테 명령받아서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그럼 해줄게. 전부 벗어." 이런 식으로 도S美 내뿜으시는데.. ㅎ ㅏ... 찔리게 왜이러시죠? ㅠㅠ 그게 좋은ㄱㅓ지만... 아무튼 이 말빨에 사와 마나카 더미스킬 조합은 굉장했다고 한다. 뒤에도 쓰겠지만 계속 귓가에서 내내 속삭이는데 너무 좋았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중저음 ㅠㅠ

묶거나 괴롭히는 거 말고 안달내게 하는 플레이로는 이 드씨가 갑인듯. 왜냐면 막 5분 10분 이렇게 못 가게 괴롭히는 게 아니라 이분은 무려 1주일을 견디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분에서 "야 너부터 1주일 참아봐라 미친ㅋㅋㅋㅋ" 소리 나왔는데 사실 이 부분이 이 씨디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구여?ㅎ... 근데 솔까 이 정도면 한대 줘패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동안 참는 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첫번째 씬이 끝나고 "숙제" 라면서 자기 눈을 바라보게 하고 초ㅣ면을 건다. 자기 허락이 있을 때까지는 절;;;정에 못 가도록 하는 초ㅣ면. ㅎㅏ.. 진짜 개새끼... 괴롭히는거 잘하고요? ♡ (하트 오타 아님) 기꺼이 당하겠읍니다...

그렇게 1주일을 버티고 다시 찾아온 나. 이제 완전 조교됐다고 생각했는지 대놓고 침대에 누워서 다리 벌;;;;리고 자길 유혹해보라는 식으로 가지고 논다. 이 부분에서 내가 진짜 싫어하는 먹을 거 장난 나오는데(얼음...) 이게 별로 신경 안 쓰일 정도로 뒷부분이 호롤로했음. 허락해준다고 초ㅣ면 풀어준 다음에 이제 가라면서 미미ㄴㅏ메 하는데 화... 진짜 하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에 가까이 대면 마이크 소리 나거나 인위적으로 사탕 굴리는 소리 나거나 할 때 많은데 이부분 진짜 자연스러워서 감탄함. 그 이후는 파워 본방씬 파티~ 마지막엔 호리카와 고보코 특유의 S///M학 고찰이 나오면서 끝난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아름다음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성//적 취향에 올바른 기준같은건 없으니 당당하게 일어나세요 변ㅌㅐ들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같은 미스테리한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고, 이번엔 사이렌 소리 대신에 1편의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소리가 한번 나오고 본편이 끝난다. 연ㅇㅐ감정은 안 느껴지고(고백 그딴거 없음) 비슷한 관계를 찾자면 이이나리 1편의 사하시-여주인공 느낌? 애정이 바탕이 된 주종관계라는 느낌이었다.

3편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ㅅㅣ라이 유스케(aka 이이나리 변호ㅅ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애니에서 흥하는 바람에 다시는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너무 고마워서 눙물이 다 나네... 이이나리에서 3편 제일 좋아했고요? 발매일만 기다립니다...


아놔 요즘 대세에 편승해서 고상하게(?) 클ㄹㅐ식 덕질 하다가(살짝 뜸했던것도 그때문) 갑자기 이거 들으니까 내 안의 덕질 격차가 너무 심한거같아서 현기증이... 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ㅂㅔ토벤 소나ㅌㅏ 뇌내자체재생되는데 이런 드ㅆㅣ 리뷰를 쓰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누군가 여긴어딘가 ㅜㅜ


●시걸 특전 : 매직 미ㄹㅓ 편
ㅋ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 제목 보고 많은 생각을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일단 매직 미ㄹㅓ로 보여지는 쪽인가, 엿보는 쪽인가부터 말하자면 "엿보는 쪽"이다. 뭐 하는 걸 엿보는 지는 뻔하죠...ㅋㅋ 남한테 보여지는 것으로 코ㅐ감을 느끼는 변ㅌㅐ들의 소굴로 ㄱㄱ. 그곳에서 매직 ㅁㅣ러를 통해 남들이 하는 걸 구경하게 되는데 (그게 또 평범한 행위가 아니라 무려 3;;;P;;; 이신... ) 그거 구경하다가 코가에 선생이랑 나도 흥 올라서 하게 되는 흐름. 여기까지만 해도 진짜 자극적인데 아직 끝이 아님. 엿보는 다른 커플의 여자 신/음소리까지 들어 있음. 볼륨 높여야 들릴 정도로 작아서 방해되진 않는데(물론 저는 짱 높여서 크게 들었읍니다만...) 이쪽 씨디에서 여자 신/음 소리를 들을 줄이야 ㅋㅋㅋㅋㅋ 진짜 변ㅌㅐ력 쩔고요; 그거 지켜보면서 코가에가 "네개의 손이 여자의 xx를 xx하면서..." 같은 식으로 엿보는 광경을 묘사해주는데 아이씨 왜이래 상상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라포르의 그거잖아? 호리카와상 이런 ㅅㅣ츄에 삘 꽂히셨능가. 여튼 라포르에서도 이 부분이 좋았기 때문에 매우 감사히 들었다고 한다. 감사하긴 했는데 ... 막판에 진짜 경악함. 끝나고 나서 다시 입에 넣으라고 하고 그러고 키스를해;; 너랑 내가 섞인 맛이래;;;; 안말해줘도 되는데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싫다 진짜 이건 ㅋㅋㅋㅋ

등급 #r18 시나리오 #堀川ごぼ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