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츠케(하야니에) 제1권 -바구니 속의 성역과 감미로운 속박-

하리츠케(하야니에) 제1권 -바구니 속의 성역과 감미로운 속박-
磔(はやにえ) 第1巻 -籠の中の聖域と甘美な束縛-
CV. 深川緑 (=키타야마 쿄스케)

미스테리어스 요소가 의외로 신선~

라이터 이름에 걸맞게 평범한 감금 얀데레물은 아니다. 이런 분위기의 드씨는 처음이라서 꽤 신선했음. 그리고 꽤 집중해서 들었다 ㅋㅋ 왜냐면 스토리에 반전이(!!) 있고 드씨 안에서 진상 설명이 결코 친절한 편이 아니기 때무네... ㅋㅋ

밑도끝도 없이 내가 묶여있는 채로 삽;;입;;;당하는 부분부터 시작하는 씨디인데, 무시무시한 게 이 드씨 1번 트랙부터 끝까지 전부 본방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씨 시리즈에서의 소우사가 사하시의 과거를 들려줬던 것 같은 흐름으로 씬 내내 대화를 계속함 ㅋㅋ 근데 지루하지는 않다. 페이스 조절이 잘 됐음 + 감금의 진상이 궁금함... 으로 게속 집중해서 들을 수 있더라. 더미도 괜찮게 쓰고 처음 뵙는 분인데 연기도 잘 하시는 듯! ㅋㅋㅋ 도중에 등에 키스하는 부분이 있는데 위치가 확 바뀐 게 느껴져서 두근두근했다 ㅋㅋ 이거 인상적이었음 ㅋㅋ

처음엔 이 남자 집 지하? 에 감금되어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사 중간중간 "예전에도 너랑 이러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시 전생의 기억같은 걸까나..." 등등 의미심장한 문장들이 있다. 계속 깔리는 미스테리어스한 느낌의 BGM도 긴장감을 높여주고 ㅋㅋ 진상을 알려주는 "플래시백" 트랙 직전쯤 되면 결정적으로 나와의 대화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명확해짐. 도중에 "수건이 어디 있었지?" 라는 남자의 혼잣말에 [반전 스포일러 시작] "1층 욕실 선반에 있다"고 자연스럽게 대답해주는 나. 수건을 가지러 가던 남자가 "어떻게 그녀가 이걸 알고 있지?" 라고 혼잣말을 한다. 사실 그 남자의 집이라고 생각했던 이곳은 나의 집이었던 것. 플래ㅅㅣ백 트랙을 들어보면 나한테 초대받은 이 남자가 이 집에 내가 혼자 살고 있다는 걸 듣고 부잣집 아가씨였냐고 놀라는 대사가 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이후에 감금되어있는 건 오히려 남자 본인이었다는 반전. 아마도 여자 쪽이 남자를 유혹해서 집에 부른 다음 초ㅣ면이나 특수한 약 같은 걸 사용해서 반대로 내가 여자를 감금했다고 믿게 만든 거 같다. 이런 상황을 즐기는 엄청난 M일지도...  [반전 스포일러 끝]

그리고 마지막에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서 씨디가 끝난다. 무슨 사이렌인지는 전혀 의미불명임 ㅋㅋ 어느 한 쪽이 경찰에 붙잡힌 걸지도?ㅋㅋ

대놓고 처음부터 3장짜리 시리즈라고 언급하고 시작한 거 보면 S씨 시리즈처럼 이어지는 전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 그 레이블에 그 라이터니까. ㅋㅋ 다음 편도 기대해 보겠읍니다ㅋㅋㅋㅋㅋ R18 씨디에서 이런 미스테리어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는 게 신선해서 별 네개 드립니다. 굳이 스토리에 신경 쓰지 않고 들어서 그랬는지 난 본편보다 특전이 더 ㅇㅔ로하게 느껴졌던 거 같다.

■ 시걸 특전

키타!! ㅇㅐ널 플ㄹㅓ그!! wwww 나 이쪽 건드리는 씨디는 다 정색했었는데 이렇게 유쾌하게 쓸 수 있게 되다니... 이젠 이런거 나오면 올게 왔구나 하고 멘탈 붙잡고 꿋꿋이 듣게 되는 듯. 3인칭 시점으로 듣게 되기 때문에 재미가 떨어져서 선호하지는 않는 소재지만 시카타나이 ㅠㅠ

여전히 감금당한 상태로, 남자의 귀가를 반갑게 맞이하는 내 모습에 꼬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감금남. 시키는 걸 잘 하면 꼬리를 사주겠다며 과제를 내준다. 그건 손은 못 쓰게 하고 입으로만 ㅅㅏ정 시키는 훈련...ㅋ...ㅋㅋ 처음엔 부드럽게 시작하라고 차근차근 알려주고 끝까지 마시게 시킨 다........ㅎ.....이 부분 효과음까지 제대로 들어 있음.ㅋㅋ 하는 도중에 너 지금 바닥에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여자의 상태를 중계해주는데 짱 ㅇㅑ해 ;;;;;;;;;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한번 더 하고 끝. 잘 했으니까 다음엔 꼬리를 사주겠다고...☆ 야!! 필요없어 ㅋㅋㅋㅋ

■ 아니메이트 특전

들었다...ㅋㅋㅋㅋㅋ 시걸 특전에서 사준다던 그 꼬리가 아니메이트 특전에 그대로 나오네. 이거 ㅇㅐ널 플러그이긴 한데... 나 이 특전 너무 마음에 들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개 ㅇㅑ해 ㅠㅠ ㅇㅐ널플러그 요소 자체가 야한게 아니고 그 직전이 되게 마음에 들었다. 애태우는거 짱잘해!!

그 꼬리...를 바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일단 입에 물고 있으라고 한다. 그리고 그걸 입에 물고 혼자 ㅎㅐ보라고. 이거슨 호리카와상이 즐겨 쓰시는 서로 ㅎㅣ토리엣치 하기 시츄! 개인적으로 그동안 나온 ㅎㅣ토리엣치 시츄 중에 이게 제일 ㅇㅑ했던 거 같음. 왜냐면 이 남주인공이 혼자 하라고 시키면서도 결정적인 부분은 못;; 건드리게 하고 자기만 혼자 신나서 하쟈나ㅠㅠㅠㅠ 엄청 애태우고 수ㅊㅣ플도 쩐다. 대사 중에 지금 입에 꼬리 물고 있어서 입으로도 못 해주고, 내 걸 만지지도 못하고, 너 자신도 끝까지는 못 가고... 안타까워하는 네 표정 최고야... 하면서 묘사하는 부분 있는데 아 너무 좋았...ㅋ...ㅋㅋㅋ... ㄷㅏ... 이 부분 너무 좋아서 뒤에 ㅇㅐ널플러그 쓰는데도 아무래도 좋아;;가 되어버렸초ㅑㅠㅠ... 꼬리 달린 게 예쁘다는데 뭐;;; 예쁜게 좋은거지;;;;;;;;;;;;;;;;;;;;;;;;;;; 흡...☆ 

+) 하리츠케라고 쓰고 하야니에라고 읽는... 이 시리즈를 하리츠케라고 불러야해 하야니에라고 불러야해 ;ㅅ;

++) 나머지 특전도 있나? 하나만 있을 리가 없긴 한데 지금 공홈 들어가보기가 귀찮아서 ;ㅅ; 나중에 찾아듣는 대로 수정을... 

등급 #r18 시나리오 #堀川ごぼこ